일본에 왜 몇백년된 상점이 많은가요?
일본의 와 문화와 관련이 있는데 일본은 섬나라고 전국시대까지 겪다보니 자연스레 일본 내에서 싸움은 곧 공멸이라는 인식이 자리잡게 되죠 이는 혼네와 타테마에 라는 문화로도 연결되는데 특히 교토는 오랫동안 일본의 수도였고 그런 만큼 권력 다툼도 많았던지라 목숨을 지키기 위해 이러한 문화가 더욱 발달했고 오늘날에도 이어지고 있죠
오사카는 반대로 상업 도시로서 발달 해와서 일본 치고는 상당히 직설적인 편 이고요 한국인과 성향이 가장 비슷하죠 도쿄는 현 일본의 수도답게 짬뽕이고요 그리고 이런 와 문화를 일본의 지배층이 기가 막히게 써먹는데
"툭툭! 아! 아! 친애하는 백성 여러분! 우리는 결코 우리끼리 싸워선 안됩니다! 그것은 곧 공멸의 길이라는것을 우리 모두 잘알고 있기 때문이죠 그럼 우리끼리 싸우지 않을 방법은 과연 무엇인가 그것은 우리 각자 가진것에 만족하며 타인의 것을 탐하지 않는데 있습니다.
무사 집안에 태어났으면 무사로 상인 집안에 태어났으면 상인으로 이렇게 각자 정해진 순리대로 살면 우리가 싸울 이유가 없지 않겠습니까"
라는 논리를 내세우죠 이는 곧 일본의 신분제를 보다 공고히 하는 효과를 가져왔고요 그러다 보니 대대손손 가업이 이어지게 되고 그중 살아남은 가게들이 오늘날에도 존재하는 거죠
물론 당연히 현재 일본에서는 가업을 물려받는게 의무가 아니고 젊은층으로 갈수록 그러한 인식 또한 옅어지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