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하고 싶은데
고2인데 1학년때의 내신 3점대 후반이 계속 이어진다면 솔직히 인서울은 어렵다고 보입니다.
일단은 수시 지원을 위해 남은 3개 학기의 내신을 빠짝 올리는 것이 가장 좋지만, 내신이 오르지 않고 인서울은 꼭 가야한다면 정시를 노리는 수밖에 없겠습니다.
그런데... 지금 님의 모고 성적이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재학생은 실제 수능에서 모의고사 성적보다 보통 한 두 등급 정도 낮게 나오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만큼 N수생의 위세가 대단합니다.
게다가 지금 전체 대학 모집인원 중 수시모집 비중은 약 80%, 정시는 약 20% 정도 입니다. (물론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인서울은 정시 비중이 조금 더 높고, 지방대는 수시 비중이 조금 더 높습니다.) 어쨌거나 모집 인원도 적은 정시에 올인하다가는 아차~ 하는 순간 바로 안 좋은 결과가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일반고 학생들은 내신관리가 곧 정시 준비이기도 합니다. 수시+정시 둘다 준비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